오늘은 넷플릭스에서 편하게 시청 가능한
영화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재난이나 테러가 등장하는 영화들로 준비했고
개인적인 의견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 점 참고하셔서
좋은 영화 찾아가시길 바라겠습니다.
≪ 감기 ≫
2013.08.14 개봉
장르 : 모험, 액션
출연 정보
밀입국자들로 인해
호흡기로 감염되며 감염 속도는 초당 3~4명
치사율 100%라는 유례없는
최악의 바이러스가 대한민국에 발병한다.
초유에 사태에 정부는
세계적인 확산을 막기 위해
국가 재난 사태를 발령한다.
밀입국자 중에서 살아남은 몽싸이는
사람들을 피해 숨어다니다
'미르(박민하)'를 만나게 된다.
미르는 몽싸이에게 호의를 베풀지만
잠깐 사이에 몽싸이가 사라지게 된다.
미르는 엄마 '인해(수애)' 덕분에 친해진
소방서 구조대원 '지구(장혁)'와
몽싸이를 찾아 나선다.
하지만 모두가 혼란스러운 상황이라
찾는 게 사실상 불가능했기에
몽싸이를 찾는 것은 포기한다.
그러던 중
도시가 봉쇄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인해는 딸 미르를 찾아와
지구와 함께 탈출하려 하지만
미르가 감염 의심자가 되어 격리시설에 갇히게 된다.
치사율 100%의 질병에 걸린 사람들이
격리된 시설에서 감염내과 전문의 인해와
인해에게 호감이 있는 구조요원 지구의
목숨을 건 사투가 벌어지는데...
영화 감기는
치사율 100%의 감염 속도마저 빠른
최악의 바이러스가 발병하고
국가는 재난 사태를 발령합니다.
확산을 막기 위해 도시가 봉쇄되게 되고
사람들은 혼란에 빠집니다.
감염내과 전문의 인해는 딸과 헬기를 타고
탈출하려 하지만
미르가 감염 의심자로 지목되어
격리시설에 갇히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최근에 다시 본 영화입니다.
국가 재난급 바이러스가 발병하면서
나라가 혼란스러워지고
도시를 봉쇄하여 통제하는 이야기인데
지금 보니 굉장히 무섭습니다.
공포에 질린 사람들의 심리 표현이나
다소 과하다 싶은 통제들이 등장하여
영화의 긴장감을 올려줬습니다.
격리시설 안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악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바이러스만큼 인간도 무섭다는 것을
보여주는 색다른 공포가 느껴지는 영화였습니다.
나의 평점 4.6/5
≪ 더 테러 라이브 ≫
2013.07.31 개봉
장르 : 스릴러, 드라마
출연 정보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서
국민 앵커에서 라디오 진행자로 밀려난
'윤영화(하정우)'
라디오를 진행하던 어느 날
한 통의 전화가 온다.
자신을 박노규라는 일용직 노동자라 밝힌 남성은
자신이 폭탄을 소지하고 있고
마포대교를 폭파시키겠다고 말한다.
말도 안 되는 소리에 짜증이 나버린 윤영화는
욕설과 함께 폭발시키라고
화를 내고 전화를 끊는다.
아무도 믿지 않는 그 순간
실제로 마포대교에 폭발이 일어난다.
그 순간 윤영화는
경찰에 신고를 하지 않고
박노규라는 테러범과의 협상을 라디오에 공개해
다시 한번 대표 앵커의 자리를 노리려고 한다.
박노규와의 이슈를 이용하려는 윤영화는
박노규와 다시 통화하게 된다.
테러범 박노규의 목소리는
전 국민이 들을 수 있게 방송이 되고
박노규는 21억 7924만 5000원이라는 금액을 요구한다.
그 금액은 과거 마포대교 보수 공사를 하던 인부들이
사망한 사건에 대한 보상금의 목적이었다.
그리고 박노규는
대통령이 직접 라디오에 출연하여
사과를 하라고 요구를 하는데...
영화 더 테러 라이브는
과거 잘 나가던 앵커자리에서 밀려
라디오를 진행하는 윤영화에게
한 통의 전화가 옵니다.
박노규라는 일용직 노동자는
과거 마포대교 보수공사로 사망한 사람들의
보상금을 받고 대통령의 사과를 받기 위해
폭탄 테러를 합니다.
그런 박노규를 설득하여
다시 정상의 자리에 올라가려는 윤영화의
신경전을 다룬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하정우 배우의
연기력이 9할 이상을 차지합니다.
목적을 가진 폭탄 테러범과의
직접적인 만남은 없지만
통화만으로도
이 정도의 긴장감을 느끼게 해주는 하정우 배우의
연기가 정말 일품입니다.
스토리도 굉장히 긴장감 있게
잘 진행되어 몰입감이 좋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추악한 인간의 모습이 적나라하게 표현되어
불편하기도 했습니다.
배우의 연기와 스토리 모두 굉장하고
집중해서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ㅎㅎ
나의 평점 4.8/5
≪ 엑시트 ≫
2019.07.31 개봉
장르 : 액션, 코미디
출연 정보
대학교 산악 동아리 에이스 출신이지만
현재는 몇 년째 취업 실패로 인해
집에서 눈칫밥만 먹는 '용남(조정석)'
온 가족이 참석하는 어머니의 칠순 잔치에서
연회장 직원으로 취업한 '의주(윤아)'를 만난다.
어색한 인사를 나눈 후
어머니의 칠순잔치를 이어간다.
평화롭게 잔치를 마무리하고
돌아가려는 순간
연회장 창문에서 큰 굉음이 들리며
LPG 가스통이 날아온다.
깜짝 놀란 가족들은 서둘러 밖으로 탈출하고
용남은 의주에게 사실을 알리고 대피한다.
밖으로 나온 용남과 가족들 그리고 의주는
아수라장이 된 거리에서
수상한 연기를 발견하고 다시 건물로 대피한다.
그 과정에서 용남의 둘째 누나는
연기를 마시게 되는데
엄청난 고통을 느끼며 발작을 일으킨다.
그 시각 뉴스에선
원인 모를 유독 가스가 유출되었고
흡입량에 따라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발표한다.
연기는 점점 건물을 타고 올라오는 상황이라
옥상에 올라가 구조 헬기를 기다리려 하지만
옥상 문은 잠겨있다.
모두가 절망에 빠진 그 순간
가족을 구하기 위한
용남의 무모한 도전이 시작되는데...
영화 엑시트는
의문의 유독가스가 도시 전체에 퍼지면서
칠순잔치 중이던 용남 가족과
용남의 대학 후배 의주가
연회장 건물에 고립되게 됩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용남의 누나는 유독가스를 마시고 괴로워합니다.
흡입량에 따라 사망에 이르게 하는
위험한 가스라는 뉴스가 보도되고
당황하는 식구들과
누나를 살리기 위해 옥상으로 갑니다.
하지만 닫힌 옥상 문
용남은 과거 산악 동아리에서
배운 기술들을 이용하여
옥상으로 올라가려 하면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기분 좋은 날에
뜻밖의 재난 상황에 노출된
용남 가족과 의주의 생존 어드벤처 느낌이고
정말 긴장감 있게 만들어서
흥미진진하게 감상한 영화입니다.
주연배우들의 캐릭터 설정도 좋고
연기도 정말 좋습니다 ㅎㅎ
조연 배우들도 나름 매력 있게
캐릭터를 잘 표현한 것 같습니다.
개그 요소도 포함되어
긴장감과 재미를 모두 잡은
훌륭한 작품이라고 생각됩니다.
나의 평점 4.9/5
≪ 판도라 ≫
2016.12.07 개봉
장르 : 드라마, 스릴러
출연 정보
평범한 어촌 마을 월촌리에
원자력 발전소가 들어서면서
대부분의 마을 주민은
원전 유지보수 하청업체의 인부로
생계를 이어간다.
원자력 발전소 소장 '평섭(정진영)'은
원전의 시설 노후에 대해
청와대에 보고하다 좌천된다.
'재혁(김남길)'과 친구들은
원전에서 작업을 하고 있는데
원자력 발전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소장이
새로 부임하여 오게 되고
하필이면 그날 큰 사고가 일어난다.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하여 그 여파로
원자력 발전소 '한별 1호기'의 냉각수가
균열의 틈으로 새어 나오게 된다.
방사능 유출에 대한 공포가
순식간에 퍼지고
사람들은 대피를 한다.
하지만 최악의 상황을 야기하는
2차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보여
재혁과 그의 친구들은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
목숨을 건 사투를 시작하는데...
판도라는
원자력 발전소가 생기고
재혁과 그의 친구들은
원전 인부로 생계를 유지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6.1 규모의 지진이 발생하고
원자력 발전소에 문제가 생겨
방사능 유출이 됩니다.
모두가 대피하는 상황에서
최악의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재혁과 그의 친구들이 고군분투하는 영화입니다.
엄청난 자연재해 때문에
원자력 발전소에도 피해가 생겨
난리가 나는 이야기인데
현실에 일어난다고 생각하니
정말 공포스러웠습니다 ㄷㄷ
진부할 수 있는 재난 영화지만
패닉에 빠진 사람들의 모습을
잘 표현해서 몰입감이 정말 좋았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도 좋고
긴장감도 있어서 모든 게 좋았던 영화입니다.
나의 평점 4.8/5
모두 재밌게 본 재난 or 테러 영화이지만
그중에서
제가 강력 추천해드리는 작품은
≪ 엑시트 ≫
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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