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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영화 추천! [ 설국열차 ]

르르를 2021. 9. 23.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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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봉준호 감독의 SF 영화 작품

'설국열차' 리뷰와 추천을 해보겠습니다.

 

영화 리뷰에 스포와 개인적인 의견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참고하셔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설국열차 ≫

2013.08.01 개봉

장르 : SF, 액션, 드라마

러닝 타임 : 125분 (2시간 05분)

출처 : 네이버 이미지

 


출연 정보

출처 : 네이버 이미지


어린 시절 어른이 되면

평생 기차에서 살고 싶다는 꿈을 가진 '윌포드'는

전 세계를 순환하는 크루즈 열차를 탄생시킨다.

 

모두가 무모하고 어리석다고 말한 윌포드의 꿈은

곧 전세계 사람들의 유일한 희망이 된다.

 

지구온난화 대책으로 CW-7을 살포한 79개국

하지만 CW-7의 부작용으로 지구는

절망적인 빙하기를 맞이한다.

 

지상의 모든 것이 얼어붙은 상황에서

유일한 희망은

윌포드가 만든 완전 자급자족 시스템 열차뿐이다.

 

사람들은 달리는 열차에 강제적으로

추가 차량을 결합시켜 무임승차한다.

 

대규모 인구가 무임승차했고 열차 관계자들은

그들을 꼬리칸이라 불리는

기차 가장 끝쪽에 몰아넣는다.

 

이때부터 열차 내에는 머리칸, 중간칸, 꼬리칸으로

사람들의 신분과 대우가 나뉘게 된다.

 

꼬리칸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은

단백질 블록이라는 유일한 먹거리를 배당받으며

가난하게 생활을 이어간다.

 

그러던 어느 날

노란 옷을 입은 윌포드의 비서 클로드가

꼬리칸의 아이들을 불러 모은다.

 

줄자로 아이들의 키를 재더니

아이 두 명을 강제로 데려간다.

 

꼬리칸의 사람들은 그동안 쌓인 불만과 함께

거칠게 항의하지만

열차 내에 있는 군인들에게 두들겨 맞아 제압당한다.

 

꼬리칸의 사람들은 점점 더 불만이 쌓이게 된다.

 

더 이상 차별과 강압적인 폭력을 참을 수 없던

꼬리칸의 실질적 지도자이자 행동대장인 '커티스'는

정신적 지주인 '길리엄'과 상담하면서

반란을 계획하게 되는데...

출처 : 네이버 이미지

 

✔ 스포 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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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티스는 반란을 성공시키기 위해서

완벽한 타이밍을 기다리고 있다.

 

일정 주기마다 단백질 블록에

붉은 쪽지를 숨겨 정보를 전달해주는 미지의 정보원

 

어느 날 반란을 준비하던 도중

군인들이 이른 시간에 저녁 점호를 하게 되면서

꼬리칸의 사람들은 반란 계획이 들통 날 위기에 처한다.

 

총을 가진 군인들에게

떼죽음을 당하지 말자는 길리엄과

수적 우세로 밀어붙이자는 에드가의 주장에

커티스는 고민에 빠진다.

 

고민하던 커티스는

며칠 전 군인들의 대화를 떠올리는데

총을 지칭할 때

'쓸모없는 총'이라고 얘기한 것이 생각난다.

 

커티스는 4년 전 '맥그리거의 반란'때

사람들을 제압하기 위해서

군인들이 총알을 모두 소진했을 거라고 예상하고

자신의 머리에 총을 겨누고 방아쇠를 당긴다.

 

예상했던 대로

총알을 들어있지 않았고

총알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꼬리칸 사람들은

무력한 군인들은 단숨에 제압한다.

 

그리고 이내 커티스를 주축으로 한

꼬리칸의 반란이 시작된다.

 

꼬리칸의 사람들은 빠르게 머리칸 쪽으로 이동한다.

감옥 칸에 있던 죄수들을 모두 제압하고

미지의 정보원이 알려준

보안 설계자 '남궁민수'를 찾아낸다.

 

커티스는 남궁민수에게 문을 열어줄 것을 요구하지만

남궁민수는 시큰둥하고 비협조적으로 반응한다.

 

커티스는 남궁민수가

열차에서 나오는 환각작용이 있는 마약성 물질인

크로놀에 중독됐다는 사실을 알고

열차의 문을 열어 줄 때마다

크로놀을 지급하기로 약속하고 도움을 받게 된다.

 

이내 감옥 칸의 앞쪽 칸까지 오게 되고

그곳에서 단백질 블록을 만드는 과정을

목격하게 되는데...

출처 : 네이버 이미지

영화 설국열차는

모든 것을 얼어붙게 만드는 빙하기가 찾아온 지구에서

유일한 희망이 된 자급자족 시스템 열차가 있습니다.

 

그 열차에 탄 사람들은 머리칸부터 꼬리칸까지

생활하는 공간에 따라서

계급처럼 신분까지 나뉘어 있고

그 안에서 일어나는 차별과 반란을 그린 영화입니다.

 

이 영화가 처음 개봉했을 당시

굉장히 참신하고 충격적인 스토리의

영화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빙하기로 인해

지구의 모든 도시가 얼어붙었지만

작은 열차 안에 또 다른 도시가 생겼고

그 안에선 악착같이 자신의 신분과 권리를 지키려는 사람들과

차별과 억압에서 벗어나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재력과 권력을 가진 머리칸 사람들과

무임승차해서 사람 취급도 못 받는 꼬리칸 사람들의 대립을

굉장히 긴장감 있고 흥미롭게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영화를 단순하게 보고 즐기는 것을 좋아하지만

이 영화 같은 경우엔 스토리 구석구석에

여러 함축적인 장치들이 숨어있었고

그런 장치들을 찾고

해석하는 재미도 느끼게 해줬습니다.

 

하지만 영화를 끝까지 보고 난 후

기억나는 장면은

단백질 블록 만드는 장면뿐입니다...

 

굉장히 소름 돋고 충격받아서 잊을 수가 없습니다.

 

영화 스토리 진행도 흥미롭고 몰입감 있고

반전도 확실하게 들어있는

SF 액션 영화 추천드립니다.

 

나의 평점 4.8/5

출처 : 네이버 이미지

영화 설국열차는

현재 넷플릭스(NETFLIX)에서

볼 수 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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